[SERI]중산층의 재분류


흔히, 부유층 / 중산층 / 빈곤층의 3분위 계층 분석을 통상적으로 이야기하곤 했다.
하지만 개인적으로 뭔가 허전한...

부유층과 빈곤층이 아닌 사람(이 계층은 아무래도 월 소득 등에 있어서 극단성을 보이므로 계층을 분리시키기가 용이할 듯)은 모조리 "중산층"으로 때려넣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.
80년대 후반 모두가 스스로를 중산층이라고 인식할 정도로, 중산층은 실체의 문제이기보다 스스로의 인식 상의 문제, 즉 본인의 삶에 대한 자족도에 그치는게 아닌가 싶었다.

내 삶을 비추어도 나는 중산층인가 빈곤층인가 헷갈렸었고...
(중산층이 제일 많다고 하고 빈곤층은 참으로 참담한 삶을 산다고 알고 있기에 나도 중산층일거 같긴한데, 또 주위의 중산층이라고 하는 사람들을 보면 또 자괴감이 들곤했으니...)

SERI에서 이와 관련하여 나름 명쾌한 답을 준거 같다.

즉, 중산층도 4계층으로 분화해 접근해야 한다는거다.

관련 보고서에 의하면 중산층은 아래의 4계층으로 나뉜다.


① 예비부유층
월소득 420~499만원. 도시 고소득층의 라이프스타일 추종. 새로운 트렌드 창조/주도.
돈과 일 중시하는 개인주의적 집단 (9%)

② 전형적 중산층
월소득 350~419만원. 가족이 함께 즐기는 소비 추구. 자녀 통해 소비정보 확산. 
일/건강/가족을 고르게 중시하는 대한민국 평균 소비층 (24%)

③ 무관심형 중산층
월소득 270만~349만원. 열등감과 상실감. 불만 잠재. 소비관심도 낮고 습관적으로 구매 
돈에 대한 관심과 생활만족도 낮은 체념형 소비자 (29%)

④ 생계형 중산층
월소득 200만~269만원. 가격에 민감한 보수적 소비성향. 기초생활 유지하는 실버층 많음
기본생활 지향적으로 돈과 건강은 중시하나 일에 대한 관심은 낮음 (38%)


이 분류에 의하니,
나는 무관심형 중산층의 유년기를 지나 전형적 중산층으로 기를 쓰고 올라가려 노력하는 중 정도로 해석되겠다.

SERI는 이 보고서의 목적에 대해

"외환위기 이후 기업 마케팅이 상류 소비층으로 집중됨에 따라
국내 소비시장의 40% 이상을 차지하는 중산층이 마케팅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다.
하지만 중산층은 평균 소득이 꾸준히 늘어나는 매력적인 소비계층이다.
이들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중산층 시장을 각각의 세분화된 시장으로 인식해
저마다 목표고객을 정하고 맞춤화된 상품 및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세워야 한다"

고 강조했다.

SERI.pdf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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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제멋대로 | 2007/08/30 09:40 | what i love (퍼오기) | 트랙백 | 덧글(0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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